지난 4월1일 서상초등학교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달려온 영광의 100년, 달려갈 희망의 100년’을 기원하는 서상초등학교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것이다. 이날 서상초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봉래(66) 박사는 인재육성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으로도 100살이 넘도록 산다고 하면 40년 정도 서상과 함양 학생들에게 인재육성 장학금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입니다”지역소멸과 지방의 학교들이 폐교 위기에 놓인 가운데 추진위원장을 맡아 모교에 헌신하는 것은 물론 거액의 장학금까지 기부하는 등 지극한 고향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또 매번 그래왔던 조 박사다.* 뒷 내용이 궁금하다면 주간함양 신문 확인 http://www.hynews.kr누군가에게 고향은 출신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같은 하늘 아래 공기부터 다르게 느껴지는, 시간의 무게로 잠깐 낯설다가도 곧바로 안정감을 느끼는 마음의 공간이다. 일자리를 찾아, 원대한 꿈을 위해 정든 고향을 떠나 각지를 떠돌며 밤낮없이 일에 매달릴 때에도 떠올리면 따뜻하고 언제나 그리운 곳이 고향일 것이다. 이처럼 여전히 고향 함양을 그리며 살아가는 향우들이 전국 곳곳에 있다. 주간함양은 매달 한 편씩 연재되는 ‘함양 향우를 찾아서’ 특집을 통해 각지에 있는 고향 향우들을 만나 끈끈한 정을 느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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