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상철)가 지난 5월25일 병곡 등구정 일원에서 동문,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총동창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병곡초등학교 제18회(회장 하명수) 졸업생 주관으로 동창회가 열렸다.   이번 총동창회는 마을별 만남의 장 및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동창회 공식행사, 어울림 한마당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재웅 도의원, 박선미 병곡초등학교 교장,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 양영인 (주)하나기술단 대표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총동창회를 축하했다. 김상철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바쁘신 가운데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선후배 동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현재 병곡초 동창회는 여러 가지 환경적인 어려움이 있다. 어렵고 힘들지만 이럴때일수록 선후배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사랑으로 역사와 전통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며 “오늘만큼은 모든 관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친구와 선후배간 서로 소통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명수 주관회장은 “오늘 하루 동심으로 돌아가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 오늘 행사를 위해서 나름대로 최선의 준비를 다했지만 다소 불편하고 미흡한 점들도 있다”라며 “넓은 마음으로 우리 선배님들 우리 주민들이 이해해 주실거라보고 오늘 하루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