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이병근)는 전기화재를 예방하고자 노유자시설에 아크차단기 설치를 권고하고 일부 대상물에 아크차단기 설치 지원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경상남도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 3,641건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661건(18.15%)이다. 이는 부주의(53.83%)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해 대책이 요구됐다. 아크차단기는 과부하, 합선, 누전, 아크까지 감지할 수 있어 기존 누전차단기보다 안전성이 높아 전기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낮출 수 있지만 설치가 법적 의무사항이 아닐뿐더러 제품이 비교적 고가이다 보니 자율 설치율이 낮은 편이었다. 이에 함양소방서 소방안전대책협의회와 의용소방대는 아크차단기 구매 지원을 했고, 의소대 및 민간전문가의 설치 재능기부로 관내 노유자시설 15개소에 아크차단기 31개를 설치했다. 이병근 서장은 “이번 아크차단기 설치로 관내 노유자시설의 화재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 준 소방안전대책협의회와 의용소방대, 그 외 도움을 주신 전문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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