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7일 함양 청양사에서 관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불자들이 십시일반 보시한 불전함 모금액으로 마련되었다. 윤갈웅 주지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불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치 있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군수는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청양사 주지 스님과 불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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