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서춘래)는 5월22일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한복을 입고 등교해서 활동하며 조상들의 멋과 지혜를 배우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제 2차 ‘한복 입는 날’ 행사를 가졌다. 함양초등학교는 학교 특색 교육 활동으로 1992학년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한복 입는 날’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우리 고유의 한복을 일상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경험함으로써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지니고자 올해도 총 4회 운영하고 있다. ‘2차 한복 입는 날’은 ‘우리 옷 한복 입고 전통놀이를 즐겨요!’라는 대주제로 학년별 수준에 맞게 투호, 딱지치기, 공기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윷놀이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2학년 학생들은 다람 민속놀이 연구회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전통놀이 교실’에 참여하여 사방치기, 죽마놀이, 미로찾기, 썰매타기, 고리던지기, 고누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부스를 옮겨가며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전통놀이는 정말 재미있어요.”, “죽마놀이는 처음에는 서 있기가 힘들었지만, 몇 번 연습을 하니 잘 걸어 다닐 수 있게 되어 뿌듯했어요. 우리 한복 입고 친구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하니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함양초는 이번 전통 놀이 체험을 통해 당시 조상들이 즐겼던 놀이 속에 담긴 생활 모습과 정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생들이 우리 놀이문화를 소중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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