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이영일)에서는 5월21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사회참여(문화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함께라서 좋은 영화나들이’관람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문화향유가 취약한 소외지역의 홀몸어르신들과 담당 생활지원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를 관람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자 기획하였으며, 70대 후반 어르신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낸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관람하였다.
영화 상영에 앞서 바쁜 군정업무 중에도 참석하신 진병영 함양군수가 격려인사를 하였고 이영일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르신을 ‘아가씨’라고 칭하며‘언제 이런 영화를 보며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겠냐 면서 오늘 아름다운 계절에 마음속의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편안히 영화를 감상하시면 좋겠다’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영화 관람 후 어르신들은 생활지원사와 함께 맛있게 식사하시면서 영화에 대한 담소도 나누고 오늘 하루 즐겁게 보냈다고 하루는 더 젊어졌다고 말씀하시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하였다.
함양군의 독거노인과 고령 노인부부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매주 1~2회 생활지원사가 가정에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함양군지회로 이관되어 현재 8명의 사회복지사, 121명의 생활지원사가 1,783명의 어르신에게 맞춤돌봄서비스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