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한들상권 통합브랜드 개발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5월8일 한들거점센터에서 지리산함양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상권활성화 프로젝트는 지역상권 상생 및 함양한들상권 활성화 사업이다. 이에 통합브랜드를 개발하여 먹거리, 포장재, 거리 이정표 등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비어 있는 공간을 함께 모이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날 행사는 통합브랜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프라이머스K 관계자들과 상인들이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서로 소통하며 방향성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브랜드 개발 설명에 앞서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 사업추진단 이도경 단장이 사업계획 및 추진내용을 상인들에게 간단히 설명했다. 올해는 한들상권 특화 먹거리 개발, 명품·체험관 조성 및 조합원 점포 매대 정비 지원, 청년가게 창업지원, 상권활성화 이벤트 지원, 한들상권 브랜딩 활동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도경 단장은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참석해 주신 상인 여러분의 협조가 있어야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주위 상인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주고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현근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은 “오늘 통합브랜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물어보고 제안하고 싶은 것이나 의견 등을 서슴없이 이야기 해 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밝혔다. 프라이머스K 곽보윤 부대표의 진행으로 사업설명회가 이뤄졌다. 프라이머스K 측은 사전조사를 통해 부분적으로 이뤄진 지역상권 정비사업을 하나로 결합시켜야 하는 과제를 얻게 되었다고 밝히고 함양의 비전에 맞춰 ‘공감’ ‘소통’ ‘함께’를 부각시키면서 상림, 대봉산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방법을 고민하여 로컬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명칭에 대한 몇 가지 예시를 제시하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프라이머스K 측은 상인들의 의견수렴 내용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5월 말 경 함양한들상권 통합브랜드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