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5월9일 안의면 만불사 주지 해산스님과 함양군의회 정광석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20kg) 50포를 안의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만불사는 매년 쌀을 꾸준히 기탁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이 가득 담긴 쌀을 기탁했다.
해산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살피기 위해 동참했다”라며 “앞으로도 보살님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겠다.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기부 의사를 전했다.
이에 박문기 면장은 “우리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만불사 주지스님과, 함께해 주신 정광석 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살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백미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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