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함양군지부(회장 이금순)가 5월9일 오전11시부터 함양읍 용평리 한들거점센터 한들광장에서 ‘용평리 가정의 달 잔치 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금순 회장을 비롯한 소비자연합회 회원 20여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00인분의 국수를 준비하여 함양군민을 맞이했다. 봉사단원들은 행사 전부터 육수와 고명을 미리 준비하였으며 갓 삶은 면으로 정성스레 잔치국수를 내 놓았다. 이번 행사는 함양읍 용평리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빈 그릇을 내보이며 “감사히 잘 먹었다” “맛있다”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 봉사단원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이금순 여성소비자연합회 대표는 “가정의 달에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국수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모습에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비자연합회 함양군지부는 지난 2월에도 ‘새해맞이 따뜻한 떡국 나눔’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행사장에 참석한 함양군 안전건설국장은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이런 뜻깊은 봉사를 통해 주민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된 거 같다”라며 “공동체 활성화는 도시재생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이번 행사가 공동체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