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이병근)는 5월1일 마천면에 위치한 주요 전통사찰인 금대암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수의 인파가 사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연등 행사 등 화기 취급이 많아져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점검 ▲화기 취급 주의사항 안내 ▲사찰 주변 화재 위험요인 점검 등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소방서는 관내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소방관서장 현장점검 및 소방간부 1:1 안전 담당제 운영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등을 통해 전통사찰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사찰의 경우 대부분 목조 구조로 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가 급격히 일어나고 산림과 인접한 경우가 많아 대형화재로 확산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각별한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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