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곡면 청년회(회장 조상준)는 지난 4일 지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경로행사 및 제71회 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특히 올해는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선양하고, 볼거리 즐길 거리를 늘려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 운영을 위해 ‘사랑해孝(효) 함께해孝(효) 지곡!’이라는 구호 아래 매년 각각 개최하던 어버이날 기념행사와 면민 체육대회를 통합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재웅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함양군의회 의원들, 안병명 함양군 체육회장 등 주요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5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1부 어버이날 경로행사와 2부 면민 체육대회로 나눠 진행되었다. 1부 어버이날 경로행사에는 청년회장의 자녀들이 어버이를 대표해 허영오 지곡면 노인회장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행사 시작을 알렸고, 모범적인 효행을 실천한 ‘효행자’ 2명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히 키원 낸 ‘장한어버이’ 2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2부 면민 체육대회에서는 마을별 승부차기, 신발 던지기, 판 뒤집기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으로 남녀노소 주민이 하나 되어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지곡면 청년회는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오찬과 다과를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하고 초대 가수와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풍물패, 고고장구팀이 즐거운 공연을 펼쳐 흥을 돋우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덕망 있는 지곡면민들의 화합을 응원한다.”라며 “활기찬 백세시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덕과 기본이 바로 선 함양군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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