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울음소리가 사라지고 있는 함양군 휴천면에서 올해 첫 출생신고가 접수되어 귀중한 생명의 탄생을 알리게 되었다. 원기마을 김경갑(44)씨 댁에서 4월23일 어여쁜 공주님이 탄생하면서 휴천면에는 지난해 6월 이후 첫 출생신고가 접수된 것이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속에서 태어난 귀한 아이인 만큼 지역 사회의 축하와 기쁨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선희 휴천면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휴천면에 우렁찬 울음소리를 들려준 이번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휴천면에서도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출산장려금, 산후건강관리비, 영유아 수당 등 다양한 출산장려 혜택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휴천면 인구는 2024년 4월 말 기준 1,45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여 명이 감소하였으며, 이번 출생신고는 전입 외의 인구 증가 요인으로 올해 첫 사례이다.곽영군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