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는 4월25일~26일 1박 2일 동안 서상초등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서상 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님께서 제안하신 의견을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이틀간 즐겁게 어울리며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 교육활동이다. 첫날 오전에는 학생자치회 다모임을 통해서 모둠이름 만들기, 장기자랑 준비, 모둠간 화합다지기를 한 후, 오후시간부터 참석하시는 부모님을 맞을 준비를 하면서 학교의 주인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후 시작된 어울림 한마당 첫 프로그램은 부모님과 함께 ‘서상 흡연 예방 캠페인’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명랑운동회 시간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으로 이뤄진 교육공동체가 6개의 팀을 이뤄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재미와 감동을 느끼며 하나되어 웃고 부대끼며 화합과 정을 다지는 시간을 연출하였다. 드디어 금강산도 식후경인 요리마당에서는 팀별로 준비한 음식을 조리해서 나누어 먹으며 학교 안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 화합의 밤에는 다양한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촛불의식과 함께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감동의 시간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친구끼리 어깨를 나란히하며 따스한 난방이 되는 교실 침실에서의 꿈나라 여행으로 마무리 하였다.   이튿날 오전엔 서상초의 작은학교 특색교육 모델학교의 주제인 생태 연극 프로젝트 활동으로 방지산 트레킹을 통한 우리 지역 문화재와 유적지 답사활동으로 방지산성과 주논개묘를 방문하여 역사 속의 우리 지역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들었다. 이번 방지산 트레킹 답사활동에는 방지산성 복원 추진위원회 위원장님과 사무국장님이 동행하셔서 서상교육공동체의 눈높이에 맞는 상세한 설명으로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셨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안에서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캠핑도 하고 어울려 잘 수 있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지역의 산을 오르며 힘들었지만 자랑스런 우리 문화재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장(교장 정영선)은 “학부모, 학생, 교직원 모두가 어우러져 즐기며 하나되는 모습이 정말 뿌듯했고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풍성하고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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