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공동체인 큰마을에서 5월4일 “큰마을 한마당”을 개평마을에서 펼친다. 개평마을의 “동차선가“를 중심으로 공연과 전시 등으로 이루어진 본 행사에는 다양한 수공예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소 생소한 ’온라인 공동체‘는 지역이 바탕인 전통적인 마을 개념에서 벗어나 가치지향중심의 생활공동체를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구축하려는 사람들의 모임을 지칭한다. 따라서 “큰마을 한마당”에는 온라인에서 맺어진 마을 주민들에 의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 한 편에서는 수공예품 장터와 함께 시화(박철), 조각(김기중), 동화 일러스트(김경미), 서예(노장섭), 사진(박태현)전이 열리며 마당에서는 춤 공연이 펼쳐진다. 춤공연에는 소문은 무성하지만 직접 관람하기 어려웠던 “장생도인법”( 황선진)을 명상 대금소리(김기중)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 날 일요일에는 온배움터의 “와락 합창단”공연이 이어진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황선진 대표는 ”한마당은 일일장터와 놀이마당을 결부한 이름“이라고 말하며 ”펼쳐진 마당에서 모두가 주인이며 손님이라는 마음으로 어울려 즐겼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행사의 주체인 예술가들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며 행복한시건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신들의 재능을 무료로 기부한 행사“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큰마을 한마당”은 5월 4일 오후 3시 풍물굿패 ”자하가인“의 길놀이로 시작된다. 자세한 문의는 (010-8725-2014)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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