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4월25일 오후 농림축산식품부와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해 5년간 국비 255억 원 등 총사업비 381억 원 지원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365생활권(30분내 보건·보육 등 기초서비스 제공, 60분내 문화·교육 등 복합서비스 제공, 5분내 응급상황 대응) 구축 등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사업비를 농식품부에서 통합 지원하는 제도이다. 함양군은 지난해 6월 공모 선정 이후, 3차례에 걸친 농식품부 및 전문가 검토 조정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이번 농촌협약 체결로 함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마천·유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의 사업내용과 사업비를 확정지었다. 특히 함양읍 핵심사업인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함양읍 중심지에 미래세대를 위한 거점공간을 조성할 전망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농식품부와의 농촌협약 체결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에 탄력이 붙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이 주거·일자리· 생활서비스가 갖춰진 지역이 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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