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권기호)는 4월19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 사육 농가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사료제조 기술에 대한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기웅 대표(전국한우협회 경남도지회장, 삼솔농장)가 강사로 초청되었으며, 농업기술센터 라상우 소장, 함양산청축협 박종호 조합장, 한우농가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자가 사료 제조 기술은 사료 가격을 낮추기 위해 자가 배합시설을 갖춘 한우농가가 옥수수, 호밀 등 사료 제조에 필요한 원료를 재배 및 구매하고, 유박·맥주박·버섯부산물 등 버려지는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하여 농가 맞춤형 사료를 제조하는 방식이다. 한기웅 대표는 “자가 사료제조 기술 투입으로 육질 1++등급 출현율이 12.5%에서 40%로 증가하였으며, 사료비 절감과 출하 시기 단축으로 소득 또한 167% 향상되었다”라며 “사료비가 급등하고 출하 가격이 하락하는 현 상황에서 자가 사료 제조기 술은 농가 소득 및 경쟁력 강화에 필수”라고 강조했다. 라상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축산물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급등으로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생산비 절감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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