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서춘래)는 4월17일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한복을 입고 등교하여 조상들의 멋과 지혜를 배우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한복 입는 날’ 행사를 가졌다. ‘한복 입는 날’ 행사는 학교 특색 교육 활동으로 1992학년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총 4회 ‘한복 입는 날’을 운영하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전통놀이의 즐거움, 전통음식에 담긴 조상의 슬기로움과 맛을 직접 경험하며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1차 한복 입는 날은 ‘우리 옷 한복’이라는 대주제로 학년별 수준에 맞게 운영됐다. 1학년은 한복 바르게 입고 절하기, 2학년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알고 공수 인사법 익히기, 3학년은 전통의상과 장신구의 아름다움 알아보고 버선 꾸미기 활동을 하였다. 4학년은 한복을 디자인해보는 활동을 통해 미래의 한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5학년은 우리나라 전통 관혼상제와 한복과의 관계를, 6학년은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ucc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처음으로 ‘한복 입는 날’ 행사를 경험한 1학년 어린이들은 ‘찾아가는 전통 놀이 교실’에 참여하여 다양한 우리 전통 놀이를 경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함양초등학교는 ‘한복 입는 날’과 더불어 ‘찾아가는 전통문화교육’(다람연구회 회장 정순호) 참여로 선비교실, 전통놀이 중심의 놀이문화 체험 등을 운영하여 우리 조상의 멋과 지혜를 계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