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을 보다 확실하게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산책로가 만들어지며 군민을 비롯한 많은 외지인들에게 특별한 공간이 선사될 예정이다. 안의면 용추아트밸리 뒤편에 설치된 산책로 사업은 지난달 3월20일부터 계곡 정비를 시작하여 4월2일 완료됐다. 산책로는 용추계곡을 따라 640m의 구간으로 벚꽃 길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함양군의회 정광석 기획행정위원장의 선거 공약 중 하나인 용추밸리길 조성 사업의 시작 단계로 향후 일부 구간 데크 설치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또한 용추아트밸리, 약초생태과학관, 상비마을 소규모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이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산책로는 최대한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고자 야자매트로 구성됐다. 정광석 기획행정위원장은 “산책로 조성은 큰 틀에서 용추아트밸리, 약초생태과학관, 상비마을 소규모 마을 만들기 등을 연계한 사업의 초석이다”라며 “안의 용추계곡은 고속도로와 10분 내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프로그램만 잘 구성된다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면서 “처음 계획은 둘레길을 조성하여 전체 산책로에 데크를 설치하려고 했지만 5~6년 시간이 지나면 수리비용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고 최대한 계곡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야자매트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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