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4월11일 함양초등학교 내 수령 5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학사루 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405호)에서 군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산제를 거행하였다. 대한노인회 함양읍분회(대표 이태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노인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군민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본격적인 당산제에 앞서 황토 뿌리기 및 금줄치기 등의 부정을 막는 의식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최성봉 함양읍장이 초헌관을, 대한노인회 함양읍분회 이태수 회장이 아헌관, 노한진 이사가 종헌관을 맡아 당산제를 거행했다. 이날 당산제에 함께한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을 수호하는 학사루 느티나무가 잘 보존되어 우리 함양군의 발전과 함께 군민 모두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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