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고령화 사회의 노동력 감소와 일손부족 해결 일환으로 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 벼 육묘장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4월9일 함양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우량육묘 생산을 위한 무사고 안전 기원제를 실시하였다. 함양농협은 약 7,000㎡ 규모의 육묘장에서 4월20일 첫 파종을 시작으로 올해 추청벼와 삼광벼 총 12만 7천여 판을 생산하여 양질의 육묘를 공급할 계획이며, 우량육묘 공급을 통해 농가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촌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농협 벼 육묘장은 대량의 육묘 생산을 위해 만들어진 현대화 시설을 갖춘, 지역의 농업 핵심 시설이다. 이곳 함양농협 벼 육묘장에서는 벼 육묘의 종자 소독부터 침종, 발아, 파종, 입상, 출하 등 전 과정이 철저하게 관리 생산 된다. 또한, 종자 소독은 ‘냉수온탕침법’으로 종자를 소독하여 유기합성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벼 육묘를 생산하게 된다. 아울러. 일반 못자리와 달리 속성으로 재배되어 볍씨의 영양성분이 어린모에 남아 어린모가 뿌리를 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은 “현재 우리농촌의 구조적 한계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들에게 우량 육묘를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마련해 농가의 농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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