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서춘래) 4학년 학생(91명)은 4월2일부터 4월5일까지 산청 묵곡생태 숲 및 지리산 경남사무소에서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숲 탐방 활동을 하였다. 숲 탐방 활동은 4학년 각 학급을 대상으로 산청 묵곡 생태숲에서 분포하고 있는 식물을 관찰하고 탄소 중립 퍼즐을 함께 맞추어 보면서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생태 활동을 체험하였다. 이날 주제는 ‘숲 지도와 탄소 중립’으로 생태숲에서 관찰한 꽃과 풀을 관찰하며 민들레, 애기똥풀, 수선화, 제비꽃, 봄까치, 말냉이 등을 관찰하고 숲의 산책로를 걸으면서 벚꽃나무, 소나무, 황금 회화나무, 조팝나무 등 다양한 나무에 관해 알아보며 숲을 형성하고 있는 여러 가지 식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 순서는 단어 퍼즐 맞추기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생태체험에 참가한 학생은 “생태 숲에서 꽃과 나무를 관찰하며 숲지도를 그려보았는데 재미있었습니다. 또 놀이터에서 그네도 타고 나무 드럼도 치고 재미있고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함양초등학교는 함양 환경교육 특구의 공모로 생태선도학교로 선정되어 사회환경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생태환경 프로젝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함양초등학교 서춘래 교장은 “이번 자연 생태환경활동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 자연생태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생태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준 국립공원공단 지리산 경남사무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지리산을 중심으로 진행될 다양한 생태환경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질 높은 생태환경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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