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욱 대기자 초청 ‘시민민주주의와 우리의 미래’ 주제로 한 강연회가 지난 4월5일 오후 함양학생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변상욱 대기자는 정치·사회 평론과 미디어 비평에 정통한 원로 언론인으로서 한국 언론의 역사, 언론의 종류, 언론 개혁의 필요성, 시민들이 나아가야할 방향 등을 바탕으로 강연하고 군민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변 대기자는 강연을 통해 “언론이 각종 사안에 대한 배경을 정확히 설명하는 것이 아닌 자신들의 의도대로 방향을 만들어내는 부분들이 있다”며 “그런 부분들에 대해 시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변상욱 대기자는 30년 넘게 현장을 누빈 베테랑 기자로 한국방송대상 라디오 보도 진행상 및 공로상, 송건호 언론상, 한국민주언론상, 안종필 언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1983년 CBS에 입사한 뒤 미디어본부장을 역임했고, 퇴임한 뒤에는 YTN ‘뉴스가 있는 저녁’, TBS ‘변상욱쇼’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언론가면 벗기기’, ‘굿바이 MB’, ‘대한민국은 왜 헛발질만 하는가’ 등 저서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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