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경남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3월28일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올해 정기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공윤위에 따르면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재웅 도의원 그리고 군의원 3명의 재산이 전년대비 증가했고 김태호 국회의원과 군의원 7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병영 군수는 20억130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이는 경남 18개 시·군 단체장 중 6번째로 많은 액수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7769만원이 증가한 수치다.김태호 국회의원의 재산은 지난해 대비 2억66만원 감소한 14억7675만원으로 나타났다. 본인 소유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등 건물 부분이 재산 변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함양군 선출직 공직자 중 가장 많은 변동을 보인 김재웅 도의원의 재산은 3억7462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대비 2억7358만원 증가했다. 김 의원은 자녀 아파트 대출금 계약 및 매입 등 건물 부분에 있어 재산에 많은 변동이 있었다. 군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 변동이 있는 양인호 의원은 9억794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지난해 대비 1억4558만원 감소했다. 보험 문제 및 생활비 사용 등이 주된 감소의 이유다. 함양지역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자 13명 가운데 진병영 군수가 신고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김태호 국회의원 14억7675만원, 정광석 군의원 13억6790만원, 임채숙 군의원 12억4803만원, 양인호 군의원 9억7941만원, 김윤택 군의원 9억995만원, 정현철 부의장 6억7635만원, 권대근 군의원 6억5633만원, 김재웅 도의원 3억7462만원, 이용권 군의원 2억4434만원, 배우진 군의원 1억3209만원, 박용운 의장 1억1935만원, 서영재 군의원 6만9000원 순이다. 이번 재산공개 사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정부공윤위 소관 대상자), 경남도 누리집 내 공보(경남공윤위 소관 대상자), 공직윤리시스템(peti)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부공윤위 및 경남공윤위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필요시 3개월 연장 가능)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한다. <공개대상 공직자 13명 재산공개 내역>▶자치단체장(1명)진병영 군수 20억1308만(+7769만원)▶국회(1명)김태호 의원 14억7675만원(-2억66만원)▶경남도의회(1명)김재웅 의원 3억7462만원(+2억7358만원)▶함양군의회(10명)정광석 의원 13억6700만원(-56만원)임채숙 의원 12억4803만원(+6595만원)양인호 의원 9억7941만원(-1억4558만원)김윤택 의원 9억995만원(-3781만원)정현철 부의장 6억7635만원(-3373만원)권대근 의원 6억5633만원(+3861만원)이용권 의원 2억4434만원(-2787만원)배우진 의원 1억3209만원(+9041만원)박용운 의장 1억1935만원(-3240만원)서영재 의원 6만9000원(-3859만원)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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