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함양도서관(관장 배희영)은 함양군에 거주하는 12~30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오감발달 책 놀이터’를 4월부터 운영한다. 함양도서관에서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지역 사회 문화운동인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매년 관내 영유아들에게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번 상반기 운영되는 ‘오감발달 책 놀이터’는 전문 강사가 그림책을 읽어주고, 다양한 책 놀이를 통해 영·유아기 때부터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유아와 양육자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상호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수업 대상은 12~30개월 유아 및 보호자 14쌍으로, 4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총 12회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연령에 따라△새싹반(12~20개월)△봄꽃반(21~30개월)으로 나누어 한 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며 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방문 또는 전화(☎963-3186)로 신청할 수 있다.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여기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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