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4월1일 설립되어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함양군 서상초등학교에서 개교 100주년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4월1일 오전 10시30분 서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송호찬 교육장, 양인호 산업건설위원장, 조봉래 100주년 기념사업추친위원장, 박승필 서상초등학교 총 명예회장 등 학생 및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열렸다. 더불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교장들이 모두 참석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서상초등학교가 주관이 되어 총동창회(회장 서정호)와 개교 10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조봉래), 서상면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열렸다. 서상초등학교는 교육부 선정 농산어촌 최우수 전원학교 선정과 미래학교 선정,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증 등 전국 최고의 모범학교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특색교육인 연극교육으로 전국어린이 연극제 2019년 금상, 2022년 최고작품상, 경남 어린이 연극제 우수상, 골프교육 등 특색교육을 잘하는 학교로도 유명하다.   서상초등학교 색소폰 동아리의 식전공연으로 열린 행사는 장학금 전달 및 본관 앞 화단에서 기념식수로 마무리됐다. 특히 박성필 총동창회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학생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 총 3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조봉래 박사는 2025학년도 서상초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3천만원을 약정했다. 박성필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의 열정과 동문 및 지역민들의 헌신 속에 지금의 서상초등학교가 있을 수 있었다”며 “제가 지금 고령으로 앞으로 행사에 참석할 수 있을지 걱정은 되지만 101주년, 102주년 기념행사에도 꼭 참석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모교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정영선 교장은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처럼 우리 학생들도 꽃을 피우려 하고 있다”며 “달려온 영광의 100년을 기억하고, 달려갈 희망의 100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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