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윤정미)는 3월21일과 3월28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호연지기의 마음을 기르는 승마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승마 체험학습은 마천초만의 특색교육 활동으로 “함양승마클럽”에서 매주 목요일 연 24회(학생 1인 12회) 실시할 예정이다. 승마 체험학습은 마천초가 “작은 학교 활성화 지원사업(군청지원)”에 공모하여 지원받은 예산으로 운영하는데, 승마의 기술적인 측면을 배우는 동시에 자연과의 조화를 경험하고 집중력과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승마 체험학습 첫 시간에는 말에게 먹이 주기, 말의 습성 이해하기, 승마 장비 착용법 및 안전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말이 좋아하는 당근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간식도 먹여주고 말의 예민한 감각 특성을 알아가면서 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고 없이 안전한 체험을 위해 올바른 승마와 하마 방법을 익히는 등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앞으로 1년 동안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밸런스를 지키고 평보와 경속보 등을 익히게 된다고 한다.   체험을 마친 5학년 학생은 “오늘 처음 말을 보고 승마 체험도 해 보았다. 생각보다 말이 커서 놀랐다. 말안장에 올라가고 내려올 때 조금 무서웠지만 막상 말을 타보니 재미있었다.”라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마천초등학교 담당 교사는 “마천초등학교는 다양한 특색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증진하고 바른 인성 함양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은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통해 자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