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농협(조합장 임종식)은 3월27일 딸기를 재배하는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하여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35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지원하였다. 올해 1월~3월 잦은 비와 평년대비 부족한 일조량으로 시설하우스 재배작물의 생육부진, 기형과 발생, 수정불량, 잿빛과 꽃곰팡이병, 흰가루병 등의 병해 발생에 의한 생산량 감소 피해가 발생하였다. 수동시설채소작목회 맹선수회장은 ”3월이면 한창 딸기를 출하해야 할 때지만 일조량이 부족해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니까 기형이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꽃에 곰팡이가 끼면서 수정이 되지 않아 제대로 수확하지 못했다“며 작년대비 수확량이 20~30% 이상은 줄었다“고 하소연했다. 임종식 조합장은“겨울철 난방비 등 농가 경영비 증가에 더해 이상 기후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영양제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영농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어려움에 우리 농협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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