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신동순) 회원 10여 명은 3월26일 여성자원봉사실에 모여 어려운 가정 밑반찬 만들어 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고주모 회원들은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계절에 맞는 밑반찬 3종을 만들어 스스로 반찬 만들기가 어려운 가정 80가구에 전달했다.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신동순 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밑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의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오늘 행사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의 안부를 묻고 도움의 손길을 내어 줄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의 ‘어려운 가정 밑반찬 만들어주기 행사’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12개 소속 단체가 월 1회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수 만든 밑반찬을 나누는 대표적인 나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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