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함양지회 이진우 회장이 제6대 회장으로 지난 3월26일 공식 취임했다. 함양군 가족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의장 조보현 경남예총회장, 예술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임하는 5대 강성갑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6대 이진우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함양예총은 국악,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음악, 연예예술인 7개 협회로 구성된 연합회로 예술인과 지역민들의 소통을 통해 지역예술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각자 자기분야에서 함양의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다. 신임 이진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립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함양의 고유 문화를 지키고 지역 예술을 발전시켜오신 선배님들 덕분에 오늘의 함양예총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무게와 가치를 잘 알고 있다”며 “그 의미를 더욱더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임한 강성갑 회장은 “어느덧 4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감회가 새롭다. 4년의 임기 동안에 제가 하고 싶었던 일, 해보고 싶었던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 아쉽게 생각한다”며 “예술인들과 많은 소통과 협조 속에서 보다 더 발전하는 우리 함양예총이 될 수 있도록 저 또한 힘을 보태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강성갑 회장에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로 공로패가 전달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