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을 지나 춘분이 다가오고 있다. 이 시기 농부들은 조금씩 바빠진다. 한해 농사가 시작되는 지금이야 말로 씨앗을 다룬 영화를 보기 적합하다.
3월 16일 토요일 오후 4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땅에서 땅으로 순환하는 씨앗이야기, 영화 ‘느티나무 아래’(오정훈 감독, 다큐멘터리, 전체관람가, 98분) 상영회가 진행된다.
2018년도부터 지금까지 토종씨앗을 수집, 확산, 보급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함양토종씨앗모임’과 유일한 함양의 독립서점 ‘오후공책’, 한 달에 한번 좋은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고 있는 ‘함달극장’이 공동 주관한 이번 상영회는 토종씨앗을 주제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느티나무 아래’를 상영한다.
성인은 5,000원, 청소년, 유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영화상영 당일 3시 30분부터 현장발권으로도 가능하다. 문의는 010-5670-3576 느티나무아래 함양상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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