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함양군지부 학부모들이 3월8일 오후 1시 함양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센터 정상화를 요구했다. 이날 센터 앞에는 ‘발달장애 아이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라’, ‘우리들의 세금 보조금횡령 공조자를 당장 제명하라’ 등의 현수막이 걸렸다. 이날 부모회 회원 일동은 투쟁 결의문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둔 부모로써 우리 아이들이 사회에 보호 받고 삶의 질이 높은 인간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제공기관이 투명하게 운영되기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임유식 부모회 대표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기관은 더욱 장애인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이는 사람이 현재 팀장을 맡고 있다”며 “빠른 시간 센터가 정상화 되어 더 이상 피해 받는 아이들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집회에 참석한 A 학부모는 “보조금횡령 공조자가 아직까지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우리의 뜻이(공모자 퇴임) 관철되기 전까지 집회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법인에서 센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당사자는 인수인계가 끝나면 그만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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