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산청·함양·거창·합천)는 지난 3월6일 오후 1시 함양군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함양군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과 ‘함양군 소상공인 활성화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신 예비후보를 비롯한 연합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소상공인 권익보호 및 불공정 거래에 대한 대응력 제고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이날 소상공인들은 중고거래에 따른 불평등 문제, 프랜차이즈 소상공인 함양군 보조 부실, 전기요금 보조 범위 확대, 부가세 예정금 과태료 문제, 청년 결혼 문제, 대기업 장악에 따른 향토기업 성장 제한, 4차 산업을 이용한 지역 활성화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중고거래에 따른 불평등 문제와 관련해 최근 건강보조식품이 어플리케이션(당근마켓)에서 판매되면서 허가증을 받고 세금을 납부하며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소상공인 A씨는 “건강보조식품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면서 영업 허가증 및 교육을 받고 판매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다”며 “물론 개인적으로 선물 받은 물건까지 중고거래를 말아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불법적으로 온라인 판매가 진행되는 부분을 후보자님이 국회에 가시게 되면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소상공인 함양군 보조 부실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함양군에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오랜 시간 일구고 계신 분들이 많다. 그런데 함양군에서는 프랜차이즈라는 이유만으로 여러 보조 사업에서 이분들을 제외시키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B씨는 전기요금 보조 범위와 관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기준이 연간 매출 3천만원 이하 업주에게만 지원하고 있다. 순이익이 아닌 매출 3천만원이면 사실 폐업 위기에 있는 업주에게만 지원하는 꼴이다. 지원범위가 현실성 있게 반영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소상공인 C씨는 “4차 산업을 미래지향적으로 보고 자금을 투입하여 활성화시켜야 하지만, 현재 함양군은 3차 산업에 자금과 관심을 쏟고 있다”라며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공장형 기업 유치도 좋지만 보다 혁신적인 창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예비후보는 “함양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많이 배운 것 같다”며 “오늘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애로사항들을 가지고 제가 국회로 들어가게 되면 폐지할 부분은 폐지하고 개선해야할 부분은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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