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파워리프팅 대회 USAPL 로얄럼블 여자부문 52kg 이하 체급에서 강미선 씨가 2위를 차지하며 멋진 성과를 거뒀다.
2월24일 토요일 남원시에서 진행된 이번 USAPL 로얄럼블 대회에서 성적을 거둔 사람만이 더 큰 규모인 전국 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전국 선수권에서 성적을 거둔 선수는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강미선 씨는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세 종목에서 모두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총 각각 55kg, 32.5kg, 90kg으로 총 177.5kg의 기록을 세웠다.
강미선 씨는 “세 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시상대에 오르게 되어 기쁘다. 대회 출전을 한다는 게 정말 힘든 일이다. 취미로 운동을 할 수도 있었지만 가족의 응원 덕분에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었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나아갈 미래가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미선 씨는 함양군체육회의 첫 번째 파워리프팅 선수로 앞으로도 더 큰 선수권무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파워리프팅은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세 종목의 최대 무게를 경쟁하여 근력과 파워를 겨루는 스포츠로, 웨이트트레이닝과 PT의 관심이 높아지며 최근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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