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관학교는 2월26일부터 한문읽기·자연의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의식혁명을 선도하는 인문사관학교는 일제강점기 이전의 우리 전통교육에서 읽혔던 한문(漢文)을 계승(繼承)하기 위하여 2024년 3월부터 한문교양능력자격시험(7급 사자소학, 6급 동몽선습, 5급 명심보감, 4급 소학, 3급 논어, 2급 대학·중용, 1급 맹자)을 시행할 예정이며 1급과 2급은 한문지도사 자격이 부여된다.
프로그램은 3월23일부터 4월27일까지 6주차로 진행되며 사자소학, 동몽선습, 명상수련, 특강, 트리클라이밍 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금년 2학기부터는 공교육의 위탁을 받아 검도수련과 한문읽기, 자연의학, 명상수련을 모두 함께 수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하선국 대표는 “첨단 문명을 누리고 사는 지금 한문을 읽은 것과 읽지 않은 것에 정서적 차이는 분명하게 다르다. 저희 인문사관학교는 마음과 정신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학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사대부 중심으로 글을 읽었는데 요즘은 계층의 구분 없이 누구나 자율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 왜 이 보물의 내용인 전통교육이 내버려 졌는지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편 사서四書(논어, 대학, 중용, 맹자)는 고려 현종 때부터 정서적인 보물이라 여겨졌으며 조선시대에는 과거시험 필수 과제로 삼아왔다.
자세한 내용은 인문사관학교 055-962-0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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