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양에도 지역의 경제를 크게 뒷받침하는 중·소 기업들이 많다. 이에 주간함양은 관내에 자리하는 여러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는 ‘우리기업 현장탐방’ 고정 코너를 마련했다. 매월 넷째 주 관내 다양한 기업들의 현장을 소개하고 조명함으로써 지역의 전체적인 경제적 흐름을 간접적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수동면 우명리에 위치한 웰빙브랜드 ‘정가네식품’(귀농이야기)은 진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엑기스, 건강즙, 건강차 등 다양한 건강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오직 고객의 건강만을 생각해 좋은 원료로 정직하게 만들어나가면서 1만명 이상의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는 14년차에 접어든 안정된 기업이다.
정가네식품 대표 정영균씨는 29년간 도시생활을 접고 2009년 12월 아내와 함께 과감히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귀농해 식품회사를 일구었다. 이후 2012년 6월 정가네식품 공장을 완공하고 흑염소엑기스와 지리산 자락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돼지감자·양파·호박 등을 가공한 건강즙, 효소액을 만들고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판로를 개척해 수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가네식품은 초창기 각종 공중파 방송으로부터 주목을 받은 것과 더불어 2013년 ‘대한민국 지식경영인대상’ 대상, 2015년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웰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지식경영인대상에서는 젊은 나이에 귀농해 전통농산물을 이용한 효소액과 건강즙을 개발한 점과 농업인이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해 고수익을 올려 지식정보화사회 구축에 앞장서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이 인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는 흑염소엑기스가 높은 평점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영균 대표는 “지리산 함양에서 직접 재배해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진심을 다해 만드는 제품들이다. 변함없이 늘 찾아주시는 고마운 고객들을 위해 처음 그 마음 그대로 정직하게 전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혜의 고장 함양에서 생산되는 좋은 원료들을 바탕으로 건강 제품을 만들고 있는 정가네식품을 방문했다.
100% 자연산 지리산 방목 흑염소
정가네식품의 주력 제품은 ‘지리산 방목 흑염소엑기스’다. 청정 함양 수동면 내백마을에서 직접 키운 건강한 흑염소만을 사용해 20가지 국산 식용식물을 넣어 깔끔함과 건강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흑염소엑기스는 KBS 6시 내고향, VJ특공대 등의 매스컴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저온, 저압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원재료의 내용들을 진하게 우려내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시킨다. 흑염소를 24시간 달인 후 당귀, 작약, 황기, 오미자 등 식용식물 20종을 넣어 장시간 더 달이고 흑염소 기름 제거를 충분히 해 거부감 없이 누구나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완성된다. 정가네식품의 방목 흑염소는 지리산의 청정한 공기와 맑은 물과 더불어 민들레즙, 인진쑥즙, 헛개나무, 호박즙, 양파즙 등을 달인 후 남는 찌꺼기(원재료)를 먹여 최고품질을 자랑한다.
정 대표는 “건강과 관련된 제품이고 민감한 부분이 많다보니 만들 때 제대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저희가 다양한 건강즙 등의 제품을 만들다보니 그 과정에서 달여서 나오는 찌꺼기(원재료)를 염소들에게 먹인다. 약초를 먹고 건강하게 자란 흑염소라는 점에서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흑염소엑기스는 혈액 생성을 도와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동맥 경화,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고 골다공증 발생 확률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영양가 높은 스테미너 보양식으로 신장기능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
정 대표는 “흑염소엑기스를 드시고 실질적으로 효과를 보신 분들이 많다. 실제로 감사하다고 전화 오시는 분들도 많고 다른 엑기스를 접하시다가 다시 저희 엑기스로 돌아오시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정 대표가 흑염소엑기스를 주력으로 하게된 계기는 대학생때 부산에 있을 당시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크게 작용했다.
그는 “당시 탕제 실장이었는데 한약사가 처방을 내주면 제가 약을 조절해 달였다. 그 과정에서 흑염소엑기스도 많이 했었고 관련 건강 제품을 만들어 온라인으로 판매하면 반응이 긍정적일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이왕이면 흑염소도 키우면서 하는 것이 건강 이미지 차원에서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했고 지금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후 함양으로 귀농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천천히 경험을 쌓아나갔다. 그러면서 제품 개발 매진과 더불어 공장인프라도 갖추고 흑염소엑기스가 방송사로부터 많은 집중을 받으면서 고객들의 신뢰를 받게 됐다. 흑염소엑기스와 더불어 젊은 나이에 일찍부터 귀농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준 점도 조명을 받았다.
정가네식품에는 흑염소엑기스 외에 지리산 건강즙·건강차도 만나볼 수 있다. 지리산 건강즙은 국산 원재료 100%로 만든 건강즙으로 하루 2팩으로 충분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가족 필수품 선물용으로도 인기만점이다. 흰민들레즙, 돼지감자즙, 여주즙, 양파즙, 헛개나무즙 등 지리산과 덕유산을 품은 땅, 게르마늄의 땅 청정함양의 고품질 원재료로 만든 다양한 즙제품이 고객을 기다린다. 정가네식품의 정성이 그대로 들어간 여주차, 돼지감자차, 티백차 등 고객맞춤형 건강차도 함께 자리한다.
이밖에도 정가네식품(귀농이야기) 홈페이지 등을 방문하면 다양하고 효능 있는 좋은 건강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정 대표는 “지리산의 공기 물 바람까지 어느하나 빠뜨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며 “오늘보다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해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