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잦은 고장으로 군민들에게 빈축을 샀던 함양군볼링장이 지난 1월5일부터 함양군체육회로 민간 위탁되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함양군은 수준 높은 볼링장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3일 함양군 볼링장 관리 및 운영계획 검토 보고회를 거치고 함양군체육회로 함양군 볼링장 위탁을 결정했다.   이에 함양군체육회는 지난 1월18일부터 31일까지 볼링장 시범운영에 들어가 2월1일부터 본격 민간 위탁 운영에 나섰다. 기존 주말 오후 9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은 오후 11시로 연장됐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민간 위탁이 결정되면서 함양군 볼링인들이 가장 우려했던 부분인 요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변동 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군에서 운영할 당시에는 기간제 근로자 4명이 볼링장을 운영했지만 위탁 운영으로 바뀌면서 기간제 근로자 2명(오전·오후 각각 1명씩), 체육회 직원 1명이 볼링장에 상주하게 된다. 함양군볼링장은 지난 2020년 6월 전체면적 1,144㎡ 12레인과 사무실, 남녀탈의실,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개장한 후 함양군에서 직영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2022년 기준 매달 1.16회 시설 문제가 발생하였고 2021년 총 6회 오작동이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위탁 운영과 관련해 군 관계자는 “2월1일부터 함양군 볼링장이 위탁 운영되면서 군에서 관리했던 때와 달리 탄력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무래도 체육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만큼 조금 더 전문성과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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