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속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는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가족과 친지가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도 잠깐의 방심으로 매년 설 연휴에 적지 않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전국에 발생한 주택화재 건수는 총 27,098건이다.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2,548명(사망 565명, 부상 1,983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도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는 총 2,481건으로 173명(사망 42명, 부상 131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화재를 막기 위해 이번 설 연휴에는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 것이 어떨까?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몫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화재 발생 초기에 사용 효과가 매우 크다. 그렇기에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비치하고 소화기 위치를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으로 인한 연기를 감지해 경보를 울려 초기 인명대피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별도의 배선작업 없이 건전지를 끼워 구획된 실마다 천장에 설치하면 된다.이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부모님이나 친지 방문 시 설치돼 있지 않다면 이번 기회에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즐거운 명절 보내길 바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