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설 명절을 맞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근무 태만을 방지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2월 16일까지 함양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하였다고 7일 밝혔다. 청렴주의보는 명절과 같은 부패 취약 시기를 전후해 발령하여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를 근절하고 경각심을 일깨워 공무원 스스로 자율적 청렴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시책이다. 이번 청렴주의보에는 설 명절 기간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 향응, 선물 등 수수행위금지, 직무관련자 등과의 식사를 포함한 대면 업무협의 자제, 설 명절에 편승한 대민행정 지연 및 방치 금지 등 청렴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설 명절을 맞아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공직기강 해이를 점검하는 등 자체 감찰활동을 강화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청렴주의보 발령 등 예방적 조치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군정 실현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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