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이장단협의회 정기총회가 1월30일 오후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읍·면 이장단 회장 및 총무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의회 정기총회는 지난 2년간 함양군 이장단협의회 회장으로 역임한 염상안 회장이 이임하고 투표를 통해 새롭게 마천면 박윤섭 회장이 신임 이장단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부회장으로는 서흥석 수동면 회장·신용준 안의면 회장·문병윤 백전면 회장이, 감사에는 전병영 서상면 회장·하신효 병곡면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함양군으로부터 군정 홍보 및 협조에 대한 전달이 있었다. 내용으로는 2024년 이장 기본수당(12개월) 및 명절 상여금(연 2회)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 이장 종합검진비 지원(1인당 30만원), 실거주자 미전입자 주민등록 주소 확보 홍보 등이다.   끝으로 기존 감사 1명에서 감사 2명으로 정관이 개정되며 정기총회가 마무리됐다. 염상안 이임 회장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함양군 이장단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많은 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도움으로 소임을 다해 왔다”며 “아쉬웠던 부분은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며 고마운 마음으로 앞으로 갚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박윤섭 함양군 이장단협의회장은 “먼저 저를 이장단협의회장으로 선택하신 각 읍·면 이장단 회장 및 총무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저는 무엇보다 이장 간의 화합과 협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든 일들을 임원 여러분과 함께 논의하여 함양군 이장단을 열심히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이장단협의회는 관내 11개 읍·면 이장단 회장 및 총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민들의 민의를 대변하고 군정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등 군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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