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함양군 초등학교 입학생이 작년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17일 함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내 13개교 초등학교 신입생 학생 수는 2023년 대비 6%가 감소한 149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관내 초등학교 신입생이 200명대가 깨진 이후 해를 거듭하며 학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함양읍 지역에서는 2024년 1학년 학생 수가 함양초 65명, 위성초 35명, 위림초 5명으로 전년 대비 25명이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반면에 면단위 학교에서는 신입생 수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안의초는 15명으로 전년 대비 13명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신입생을 받지 못한 금반초·마천초·지곡초는 총 11명이 늘었다. 또한 유림초 5명, 백전초 3명, 서하초 3명, 서상초 2명, 병곡초 2명으로 집계됐으며 수동초는 올해 신입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작은 학교 살리기를 비롯한 면단위 학교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학교도 있으나 전체 학교 입학생 감소는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함양지역 고등학교 입학생 수는 함양고 113명, 함양제일고 93명, 안의고 37명, 서상고 7명을 기록했다. 중학교 입학생 수는 함양중 85명, 함양여중 84명,    안의중 10명, 서상중 8명, 수동중 5명, 마천중 2명으로 총 184명이다.   한편 2024년 경남 전체 초등학교 신입생은 2만3727명이며 이중 신입생을 받지 못해 입학식을 열지 못하는 학교는 총 25곳으로 나타났다.곽영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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