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김순화 선생 자서전 출판기념식이 열렸다. 함양향교 천령한시협회(회장 이재연)가 주축이 되어 1월18일 유림회관 3층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하두현 전 도의원, 진재상 함양향교 전교, 노봉희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 회장, 사두회원, 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지산 선생은 함양향교 한시반, 서예반등 다년간 공부하면서 틈틈이 작품을 모아 두었다가 이번에 책으로 발간하게 됐다. 이날 우준호 총무 사회로 상읍례, 국민의뢰, 문묘향배, 이재연 천령한시협회 회장의 지산 선생 살아오신 경과보고, 지산선생인사, 진재상 함양향교 전교 축사, 하두현 전 도의원 축사,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 책에는 태어나서부터 성장기 직장생활 등 생활의 애환, 잊지 못할 순간들이 담겼고 한시 38수, 서예 32점 직접 쓴 병풍 8폭1점, 문인화 10점, 지금까지 받아온 망기로 구성되어있다. 김순화 선생은 “지리산 산골에서 태어나 6.25 전쟁의 실상을 몸소 겪은 일로부터 한국사회의 변천과정을 모두 체험하면서 어느덧 구순(九旬)을 바라보는 세월이 흘렀다. 직장생활을 마치면서 서예에 입문하여 20여 년의 세월동안 붓을 놓지 않았다. 지금까지 인연을 맺었던 모든 분께 감사하며,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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