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이병근)는 1월17일 12시경 함양군 서상면에서 산악사고가 발생하여 한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일행 4명이 남덕유산 코스를 산행 중 사람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 및 119에 신고하여 소방대원이 출동했다.
이날 기상악화로 인해 헬기 운행이 불가하여 소방대원, 국립공원, 의용소방대원 등 25명과 장비 6대가 동원됐다.
출동대원들은 현장도착 시 응급처치와 의료지도를 받은 뒤 하산 실시했으며, 하산 완료 후 사고자(50대,남)를 함양경찰서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운 겨울 굳어있던 몸을 제대로 풀고 올라가지 않아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두꺼운 등산복 한 벌을 입기보다 여러 벌을 겹쳐 입고 방한용품과 아이젠 등 준비물을 철저하게 점검한 뒤 안전한 산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