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향교(전교 김경두)는 1월11일 오전 10시 갑진년 삭일 분향 및 신임 장의 고유례를 안의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했다. 해당 행사는 새해들어 처음 맞이하는 분향례로, 행사 시작전 신임 우두식 장의 망지를 전달하였으며, 상향읍례, 분향 및 신임장의 고유례, 장의선임장 전달, 유교아카데미 공로 표창장 전달, 전교 인사, 지부회장 인사, 원임전교 격려사 순으로 진행했다. 당하집례는 김내현 총무장의, 집례 최문규 장의, 축 유재응 장의, 알자 유치산 장의, 봉향 봉로 신용국, 김병열 장의가 담당했다. 김경두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새해들어 처음 맞이하는 분향일에 참석하여 주신 조대형 원임전교님과 모든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신임 우두식 장의 의 향교 입문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 지난해 향교 창건550주년 기념행사로 여기에 계신 장의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 앞으로 안의향교의 미래를 위하여, 사람이 살만한 도덕성이 회복되는 국가를 위하여 모두 같이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신용희 지부회장은 “새해 들어 첫 분향일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안의향교 발전을 위하여 다 같이 협조하고, 퇴임지지(退任之地 현직에 서 퇴임후 어떤 자리에서 사느냐에 따라 장수시대 인생 후반이 결정 된다는 뜻)를 잘 선택하여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는 곳이 향교가 아닌가 합니다. 모두 심사숙고 해야 합니다.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조대형 원임 전교는 격려사를 통해 “행사 진행시 홀기를 창홀이라고 하는데, 노래 부르듯이 익히고 연습을 해야한다. 독홀이 아닌 창홀이다. 그리고 안의향교에 사마재(司馬齋)가 존재 하는 것은 당시 안의향교의 위상을 짐작 할 수 있다. 여러분도 안의향교에 입문 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여도 좋을 것이다” 라고 격려했다. 행사후 참석 인원들은 점심식사를 하면서 덕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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