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해 맞이하며 군민과 함께 안녕 기원

함양군과 함양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한 제야의 종 타종식과 백암산 해맞이 행사가 군민의 종과 백암산 정상에서 개최됐다. 제야의 종 타종식은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1월 1일 새벽 12시 30분까지 함양군민의 종 종각에서 열렸다. 함양연꽃라이온스클럽(회장 배우진)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이 참석해 새해의 소망을 담은 종소리를 함께했다. 타종식은 개회, 국민의례, 인사말씀, 신년메시지 전달, 33회 타종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함양라이온스클럽 배우진 회장이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진병영 군수는 “새해에는 모두가 다함께 화합하고,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태호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모아본다”며 “무엇보다 오늘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보다 소중한 행복과 변화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1월 1일 오전 7시 백암산 정상에서 500여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 첫 해를 맞이하며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및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안녕기원제에서는 진병영 함양군수가 초헌관, 박용운 함양군의장이 아헌관, 염재호 함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했다. 이후 새해 희망 메시지 전달, 소망 시루떡 절단, 일출 감상 및 새해 소원 빌기, 그리고 군의 발전과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을 진행했다. 새해맞이 행사 이후 참가자들은 백암산 아래 두산마을회관에서 새해 떡국을 나누고 덕담을 주고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