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금반초등학교(교장 백종필)가 12월29일 전교생과 선생님이 함께 무주 스키장의 설원에서 새해맞이 ‘사제동행 겨울 스키캠프’활동을 전개하며 건강하고 활기차며 정감있는 2024년 새해를 기원하였다. 이번 스키캠프는 겨울방학 리더쉽 캠프 기간을 이용하여 사제지간에 하얀 눈동산에서 함께하는 스키활동으로 정감도 쌓고 새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희망찬 2024년 함께 열어가자는 의미에서 추진되었다. 아침 일찍 스키장에 도착하여 하얀 눈과도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지며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4명씩 그룹이 되고 스키를 타는 기본 자세와 방법을 익혀 전교생 모두가 스키를 탈 수 있게 되었다.   이어 전교생 모두는 선생님과 같이 리프트를 이용하여 정상에 올라서 스키를 타고 스스로 슬로프를 시원하게 내려올 수 있게 있었다. 특히 지체장애를 가진 친구가 힘들어 할 때는 서로가 손도 잡아 주고 가르치며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모습 속에서 겨울 스포츠의 따뜻한 정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6학년 이효준 군은 “처음 탔을 때는 미끄러워 엉덩방아도 많이 찌었지만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빨리 익힐 수 있었다”고 하며, “이제는 선수처럼 슬로프를 혼자서도 타고 내려올 수 있어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늦은밤 돌아올 때 학생들의 얼굴 속에서는 선생님과 같이 했던 새해맞이 스키캠프의 추억을 가득 담아오는 행복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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