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한 해 경제를 이끈 농산물 가공협회 회원들이 12월21일 오후 6시30분 까매요 흑돈정에서 제1회 가공인의 밤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느 영화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레드카펫이 마련되며 회원들은 박수 속에 행사장 안으로 입장했다. 또한 포토존 앞에서 각각 멋진 포즈를 선보이는 등 화려한 연말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진병영 군수, 정현철 부의장, 하경수 가공협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딸기엄마 김유선·요리연구가 최용희씨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가공협회 활동영상 시청, 환영사, 군수 축사, 장학금 및 불우이웃성금 기탁식, 경품추첨 순으로 실시됐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경품들이 준비되었으며 특히 1등 상품으로 명품 루이비통까지 마련되며 가공협회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시작된 경품추첨에서 진병영 군수가 본인의 아내인 강명식씨를 호명하며 재밌는 상황이 연출됐다.
하경수 가공협회장은 “올해로 15년을 맞은 가공협회를 위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싶어서 시상식을 마련했다”며 “가공협회 회원들이 1년간 고생한 노고를 오늘 이 자리에서 조금이나마 해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함양군 농산물 가공협회 회원 9명(하경수·박지현·권규상·장준석·손현윤·정홍균·김유선·오민근·정영균)이 영상부터 시작해 행사 전반을 모두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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