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함양군산악회(회장 하도수)는 12월3일 제22차 정기총회, 제267차 정기산행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인석 초대회장과 전성률·박종백·배성규 역대회장단, 최정윤 군향우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향우회장단과 각 읍면 산악회장, 집행부 임채욱 외 고문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9시30분 관악역에 집결하여 관악역-금강사-제2전망대-절고개-염불암-안양유원지로 하산하여 이석기 총무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진행되었다. 하도수 회장은 “우리 산악회는 2000년 6월 최인석 초대회장님께서 초석을 놓아주셨기에 오늘날까지 267차의 산행을 하면서 건강을 다지고 친목을 나누면서 즐겁게 산행을 해오고 있으므로 정말 행복하다. 임기를 뒤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한다.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차기 회장님께도 보내주시기 바란다. 지난 4년 동안 함께 봉사해준 집행부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최정윤 군향우회장은 “지난 4년 동안 수고하신 하도수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최인석 초대회장은 “제가 산행을 시작한지가 60여년이 되었다. 우리 산악회는 건강을 챙기고 친목도 다지면서 고향을 사랑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산악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회장단과 찬조자, 산행협조회원에 대한 감사선물이 전달되었고 임원진에 대한 공로장은 정점식, 김용배, 서원숙 에게 전달되었다. 배성규 명예회장이 임시의장으로 선출되어 신임회장 정점식 신임감사 윤순태, 노미숙 각각 선출되었다. 이어 산행 단체상은 1위 마천, 2위 안의, 3위 함양읍 선정되어 상금을 받았다. 정점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무거운 어께를 어찌해야할지 걱정이 앞서는게 현실이다. 최인석 초대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께서 훌륭하게 이끌어 오셨다.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훌륭하고 화기애애한 우리 산악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많이 참석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점식 신임회장은 마천면 원정마을 출생으로 의탄초(18회), 함양중(26회)을 졸업, 서울 서초구에서 건설업을 35년 동안 경영해온 CEO로서 봉사정신과 애향심이 투철한 자랑스런 향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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