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면 개평마을 노모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공동체 ‘개평아가씨들’은 마을의 사무장 이정숙씨와 함께 함양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소규모공동체지원사업을 통해 11월1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친 수업을 진행하여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압화작가이기도 한 이 사무장 안내로 마을에 자생하는 자생화를 누름건조하여 미니액자를 만드는 압화미니액자 만들기,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는 털신 그림그리기, 특별한 화분을 만들어 상품 가치를 높이는 화분 그림그리기 그리고 고령의 마을 구성원을 위한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다육화분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마을에서 자생하는 꽃을 활용한 압화미니액자 만들기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털신그림그리기와 화분그림그리기는 겨울나기에 활력을 주는 좋은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준비한 이 사무장은 “개평마을은 노인인구가 80%를 이루고 있지만 그럼에도 청춘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개평마을을 살고 싶은 건강한 마을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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