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 주택용 소화기로 화재 피해 저감

함양소방서(서장 이병근)는 12월7일 오후5시경 안의면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아궁이에서 시작해 주변 잔디로 불이 번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자는 주택에 비치된 소화기와 이웃의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해 대형 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을 막고 피해를 저감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구성된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눈에 잘 보이는 곳에 1대씩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씩 설치해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이상의 효과가 있다 ”며 “평소 가정에 소화기를 꼭 구비하시고 위치까지 확인해 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