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박선미) 1학년 학생들은 12월1일에 이웃 학교인 백전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오감 만족 사계절 공동교육과정-겨울이 좋아! 겨울아, 놀자’를 운영했다. 두 학교 1학년 학생들은 병곡초등학교에서 만나 함께 그림책 ‘겨울이 좋아’를 읽고 다양한 겨울 놀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또 배운 내용을 겨울 놀이 조사학습지에 정리하는 과정에서는 서로 살펴주기도 하며 함께 완성하는 모습이 정다워 보이기도 했다. 이어서 우리나라 겨울 전통 놀이를 알아보고 팽이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의 방법을 익히고 직접 해 보기도 했다. 이후 운동장으로 나가 마침 불어오는 겨울바람을 이용해 재미있게 연날리기를 했다. 처음에는 연이 멀리 날아갈까봐 얼레를 꽉 붙잡고 있었는데 점점 얼레를 이용해 연을 높이 띄우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연날리기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 학생들은 추위도 잊은채 드넓은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신나게 연을 날렸다. 교실로 돌아와서는 겨울 대표 간식인 어묵과 호빵을 친구, 선배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나누는 기쁨도 만끽하였다. 이로써 사계절 그림책과 놀이 활동으로 함께 했던 병곡초-백전초의 공동교육과정은 마무리 되었다. 이 수업에 참여한 백전초등학교 학생은 “백전초등학교, 병곡초등학교 친구들이 함께했던 공동교육과정 수업이 너무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말하였고, 병곡초등학교 학생은 “내년에도 친구들과 공동교육과정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병곡초등학교 박선미 교장은 “병곡초-백전초 두 학교 학생들이 사계절 공동교육과정을 함께 하며 우정을 다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사계절 놀이 활동으로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해졌으리라 생각된다. 우리 지역 및 우리나라의 멋진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연·꿈·감동의 행복 교육을 날마다 실현하고 있는 병곡초등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멋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기획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감동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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